고비 & 테렐지 투어 6박7일

Day 1 – 바가 가즈링 촐로

아침을 먹고 고비 사막의 마지막 목적지인 바가 가즈링 촐로로 이동합니다. 이전에 불교 사원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며, 눈에 좋은 약수터, 작은 동굴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마치 인위적으로 쌓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바위를 올라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습니다. 바위를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운동화 및 트레킹화를 준비해주시고 미끄럼, 낙상 등 사고에 주의 해주세요.

(조식+중식+석식) 이동거리: 약 270 킬로미터 (4~5시간 비포장 및 포장도로)

숙소 : 여행자 게르 캠프, 전기 및 샤워 가능

Day 2 욜링암

아침을 먹고 움느고비 (남고비) 지역에 위치한 욜링암으로 떠납니다. 고비지역의 고르왕 새흥 국립공원내 위치한 이 계곡은 욜(ЁЛ) 또는 수염수리라고 하는 독수리과의 새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운이 좋다면 땅쥐, 산양, 아이백스, 야크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올 뜻한 높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중간을 가로 질러 흐르는 얕은 시냇물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점점 좁아지는 계곡 사이로 들어가게 되며, 이 길을 따라서 말을 타고 가다 보면 마치 영화 주인공이 된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계곡 사이에는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얼음이 있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으로 여름에는 얼음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승마 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긴바지 , 운동화를 준비해주시고, 그림자가 지는 곳은 날씨가 추울 수 있으니 여러 겹을 껴입는 것이 좋습니다.

(조식+중식+석식) 이동거리: 약 420 킬로미터 (5~6시간 비포장 및 포장도로)

숙소 : 여행자 게르 캠프, 전기 및 샤워 가능

Day 3 홍고린 엘스

아침을 먹고 고비 사막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홍고린 엘스 사막을 향해 떠납니다. 홍고린 엘스는 길이가 약 180킬로미터 이어지며 폭이 3~15킬로미터인 모래 사막입니다. 특히 가장 높은 언덕인 도트 망항이 매우 유명한데 바람이 불면서 모래가 서로 부딪히면서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이는 몽골어로 “노래하는 사막”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몽골과 내몽골 지역에만 존재하는 쌍봉 낙타를 타고 근처 지역을 구경하며 사진 찍고, 저녁에 모래 언덕을 등반합니다. 석양 맛집인 홍고린엘스를 등반하고 내려오면서 모래 썰매로 미끄러져 내려오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모래 언덕 등반 및 썰매 체험 시 모래가 핸드폰,카메라, 옷, 신발 사이 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귀중품을 봉투에 담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조식+중식+석식) 이동거리: 약 240 킬로미터 (3~4시간 비포장 및 포장도로)

숙소 : 여행자 캠프 (게르 또는 캐빈), 전기 및 샤워 가능

Day 4 바양작

아침을 먹고 불타는 절벽으로 유명한 바양작을 향해 이동합니다. 바양작은 고고학에서 매우 유명한 곳으로 약 100년전에 미국의 유명한 고고학자가 이 곳에서 역사상 가장 첫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석양이 이 곳을 비출 때 마치 불에 타는 듯 붉은 색을 띄기 때문에 불타는 절벽이란 이름이 생겼습니다. 트레킹을 진행하게 되며 운동화 및 트레킹화를 추천합니다. 바양작의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낙타 인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식+중식+석식) 이동거리: 약 200 킬로미터 (3~4시간 비포장 및 포장도로)

숙소 : 여행자 게르 캠프, 전기 및 샤워 가능

Day 5 차강소브라가

아침을 먹고 몽골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할 수 있는 차강소브라가로 떠납니다. 차강 소브라가는 몽골말로 하얀 불교 사리탑을 뜻하며, 수 백 만년전에는 바다였던걸로 추정되는 독특한 지형이 특징인 곳입니다. 퇴적층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탁트인 관경이 인생샷 남기기엔 적합한 곳입니다. 트레킹을 하게 되며 미끄러 질 수 있으니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식+석식) 이동거리: 약 280 킬로미터 (4~5시간 포장 및 비포장도로)

숙소 : 여행자 게르 캠프, 전기 및 샤워 가능 (고급 숙소인 “고비카라반 세라이” 업그레이드 가능, 인당 +75$, 사전 문의 필수)

Day 6 만주시르 사원

아침을 먹고 존머드 시로 이동합니다. 지혜를 상징하는 만주시르 (문수보살) 사원을 방문합니다. 복드칸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원으로 한 때 지역에서 가장 큰 사원이었지만 1937년 불교탄압 및 숙청으로 현재는 토대만이 남은 아픈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인근의 게르 캠프로 이동 후 하루를 보냅니다.

(조식+중식+석식) 이동 거리 : 약 415킬로미터 (5~6시간 포장 및 비포장 도로)

숙소 : 여행자 게르 캠프 (전기 24시간 사용 가능 및 샤워 가능)

Day 7 테렐지 국립공원 + 칭기스칸 마동상

아침을 먹고 세계에서 가장 큰 마동상인 칭기스칸 마동상으로 이동합니다. 칭기스칸이 젊은 시절 이 지역에서 황금 채찍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곳으로 40미터 높이의 동상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칭기스칸 마동상을 관람하고 테렐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높은 산속에 위치한 아랴발 명상 사원을 방문합니다. 테렐지 국립공원의 유명 명소인 거북바위를 구경합니다. 인근의 기념품 샵에서 기념품 등 구매 가능합니다. 트레킹 및 승마 일정이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긴바지 및 운동화 준비해주세요.

(조식+중식+석식) 이동 거리 : 약 80킬로미터 (1~2시간 포장 및 비포장 도로)